NE Asia - Japan

James & Jeanne

2020년 3월 1일, 굿 스튜어드 교회는 저와 제임스를 일본으로 두 번째 선교 파송했습니다. 저희는 신혼 시절 일본 가와사키에서 2년 반 동안 단기 선교사로 섬긴 적이 있습니다. 2013년 가족 휴가 때 저희 가족은 과거 가와사키에서 섬겼던 교회를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남편과 제가 예배당에 앉자마자, 저희 둘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바라보았고, 즉시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나라로 다시 부르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저에게 트라우마의 땅이었습니다. 그곳은 제가 고통, 외로움, 인종 차별, 가난, 거절, 그리고 두려움에 직면했던 곳이었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은 곳이었고, 선교는 더더욱 하고 싶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저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저희가 일본을 떠난 지난 22년 동안 저 안에서 끊임없이 일하셨습니다. 용서하시고, 치유하시고, 변화시키셨습니다. 그분은 일본에 대한 저의 마음을 회복시키셨고, 그곳을 트라우마의 땅에서 포용의 땅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분은 제 안의 사랑을 새롭게 하시고 그분의 사랑으로 저를 채우셨습니다. 그분은 저의 눈을 회복시키시고 그곳을 그분이 사랑하시는 땅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거창한 사역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저 그들을 먼저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또 다른 회복의 시간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22년 전, 아니 그 훨씬 이전부터 시작하신 일을 끝내실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분은 저와 일본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회복시키실 뿐만 아니라, 그분의 백성이 그분 자신과 화해하도록 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교는 곧 회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 파송된 두 번째 이유는 세대를 잇는 다리가 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아버지께 연결하신 것처럼, 저희는 그분의 백성을 예수님께 연결하는 다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다음 세대가 저희를 징검다리 삼아 예수님의 제자로서 복음을 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면, 그것은 영광이요 특권일 것입니다.

저희는 다음 세대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증인이 될 작은 길을 준비하기 위해 앞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세대를 세대에, 족속을 족속에, 그리고 이 땅을 그분의 나라에 연결함으로써 그분의 부르심을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제목

  • 일본에서의 관계와 사역이 계속해서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 이곳, 일본, 그리고 모든 나라에서 다음 세대가 하나님 나라의 일에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 **한이들(Han boys)**을 위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준비하심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학교 교직원: 더 많은 현장 교사, 기숙사 사감, 기타 행정 직원이 합류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 영적으로/감정적으로/육체적으로 지치지 않고, 하나님의 힘과 지혜를 신뢰하도록 기도해 주세요.